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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수소자동차 시장점유율 최대 70% 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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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차세대 연료로 꼽히는 수소를 활용한 수소자동차가 2050년에 최소한 30%, 최대 7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조사됐다.

미국 오크리지국립연구소는 최근 2012 수소와 연료전지 자동차 기술 프로그램 연례 회의에서 "수소 내연 기관, 연료전지, 연료전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들 등을 포함하는 수소를 이용하는 자동차가 2050년에 30%에서 70%의 시장 점유율을 획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료전지 비용에 따른 효율성과 차내 수소저장 능력 발전속도 등에 따라 수소자동차 시장점유율이 대폭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이다.

연구소는 모두 40개 자동차 기술들의 판매를 예측했다. 전통적인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내연기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천연가스 자동차, 배터리 전기 자동차, 다양한 수소 자동차들을 대상으로 지역, 운전자, 초기 이용자, 가정용, 회사용 등을 포함한 1458개의 소비자 특성들을 분석했다.

이날 발표 내용에 따르면 수소 자동차 성공의 핵심 인자로 연료전지 기술을 꼽았다. 이어 연료전지의 성공을 통해 수소 자동차와 내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위한 시장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연료전지 기술 기준은 현재 키로와트당 60달러의 연료전지 시스템과 kWh당 10달러의 수소 저장 기술 수준에서 2050년에는 각각 kW당 25달러의 연료전지 시스템, kWh당 5달러의 저장 기술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터리와 연료전지 자동차들을 위한 성공은 저중량 자동차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50년에 최대 55%까지 저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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