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남경필 "소환 불응 박지원, 꼴사납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남경필 새누리당 의원은 19일 검찰의 소환 요구에 불응한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를 "꼴사납다"고 비난했다.

남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방송에서 "검찰이 수사 받으러 오라고 하면 이리저리 뺀다. 나는 억울하다, 탄압이다, 지금 박지원 원내대표가 그러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남 의원은 "(박 원내대표가) 죄가 없다면 나가서 무죄를 주장하면 된다"면서 "일단 (조사를) 받아야 한다. 왜 국회의원이라고 소환에 응하지 않느냐"고 따져물었다.

남 의원은 같은당 정두언 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 사태로 다시 불붙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논란과 관련해 "우리의(국회의원의) 특권을 포기하는데 그 특권을 검찰에게 줘서 검찰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구속할 수 있게 되는 것은 개혁ㆍ쇄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저는 검찰의 그 동안의 행태를 보면 검찰을 신뢰하지 않는다"면서 이렇게 밝히고 "검찰이 영장만 청구하면 무조건 가결시켜주는 것이 특권 포기로 오인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저희는 불체포특권같은 특권 포기를 약속했고 더 해 나아갈 생각"이라면서도 "불체포특권 속에 숨어서 권력을 남용했던 부분을 바로잡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 의원은 또 "정두언 의원의 경우 (검찰의) 소환 통보에 바로 응했다"면서 "아직 법원 판단을 한 번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법원이 판단하도록 하자는 뜻에서 부결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국내이슈

  •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내 간 같이 쓸래?"…아픈 5살 제자 위해 간 떼어 준 美 선생님

    #해외이슈

  •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 시원하게 나누는 '情'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