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16일 오후 청결강북 2분기 평가보고회 열어 개선 방안 찾아
이번 평가보고회는 청결강북운동의 추진 상황에 대해 각 부서별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중간평가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부서별 평가보고에서는 ‘어린이집 유아 재활용선별장 견학 실시(여성가족과)’ ‘불법현수막 및 벽보 철거(디자인건축과)’ ‘우이천 정화활동(환경과)’ ‘노점 및 노상적치물정비(건설관리과)’ 등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또 ‘아파트 청소의 날 지정·운영(주택과)’ ‘도로시설물 세척 및 시설물 주변정비(도로관리과)’ ‘청결 경로당 만들기(노인복지과)’ ‘무단투기지역 경고판 설치(수유2동)’ 등도 보고됐다.
부서별 평가보고 후 이어진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해결방안 토론에서는 장년층과 노년층의 청소활동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지만 청소년층의 참여율이 저조한 실정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청소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쓰레기 봉투와 전통시장 상품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자는 의견도 제안됐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처음 청결강북운동을 시작했을 때 많은 구민들이 한 두번 하고 말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전직원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지금은 많은 구민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녹색혁명을 일으키는 선도적 사업이라는 것을 주민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먼저 솔선수범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구는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나온 사업추진 상의 문제점과 미비점을 보완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청결강북운동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