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회장 사임..."내공 쌓아서 금융권에 복귀하겠다"
황 전 회장은 "올해가 대선의 해이기 때문에 정치권으로 간다는 등의 얘기도 나오는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그럴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CDO 투자 등과 관련된 재판이 진행중이며 황 전 회장은 1심과 2심에서 승소한 바 있다. 황 전회장은 KB금융지주 회장 재임기간에 매출을 늘리고 유상증자를 통해 외부 자금을 조달함으로써 재무 건전성을 확립했다는 내부 평가를 받고 있다.
황 전 회장은 "아직 어디로 간다는 것이 뚜렷이 결정된 바 없다"며 "금융권에서 어떤 일을 한다는 것은 내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실력의 문제이기 때문에 지금은 내공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의철 기자 char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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