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주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도지사가 도의회 정례회를 하루 이틀 앞두고 실국장 인사를 하다 보니 의원들의 질의 과정에서 실국장들의 업무숙지도가 떨어진다"며 "의사진행이 안 되는 이런 형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인사에 대한 근본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나아가 "이런 일이 계속되면 도의회도 대책이 나올 것"이라며 "원활한 결산심사가 되도록 협조해 달라"고 재차 촉구했다.
김영환 의원은 이번 사태에 대해 도지사 또는 부지사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김경표 의원도 예결특위를 앞두고 단행된 실국장 인사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 의원은 "기본적으로 이런 사고를 갖고 인사를 한다는 데 대해서 솔직히 분노를 금치 못하겠다"며 "하지만 일단은 회의가 진행 중인 만큼 계속 진행하는 게 좋겠다"며 이날 회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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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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