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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스토리]서울숲~남산길 걷기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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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의 대표적 ‘걷고 싶은 길’인 서울숲~응봉산~남산길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버티고개 생태통로 공사를 마치고 구간별로 단절된 공원과 녹지를 연결했다.
이에 따라 서울숲에서 남산까지 자전거나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트래킹 코스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지난 2010년 3월 서울시에 서울숲에서 남산까지 건강 그린벨트 조성을 제안했다.

이에 서울숲에서 남산을 연결하는 도심등산로 조성계획을 수립, ‘서울숲~응봉산~남산길’ 8.4km를 발굴했다.
올해 서울시가 4억1900만 원 예산을 지원해 금호산 매봉산 등 정비가 필요한 구간에 친환경 숲길 조성, 포토존과 전망대 등 특화시설을 도입해 9월까지 정비를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울숲~남산길 코스

서울숲~남산길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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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는 지난해 11월까지 대현산공원 보·차도가 분리되지 않아 보행에 다소 위험이 있었던 구간에 친환경 재료를 이용한 데크를 설치했다. 또 야생화 17종과 관목 5종을 심어 꽃길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트레킹 안내를 위한 종합안내판 3개 소와 안내사인 설치, 리플렛 제작·배포 등 안내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응봉산 정상 팔각정 주변에 소나무 6주를 심어 경관을 더했다.

‘서울숲~응봉산~남산길’ 특징은 서울의 대표격인 물(한강), 숲(서울숲), 문화(남산)가 하나가 된다는 점이다. 남산과 서울숲 자체가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인데다 남산 정상과 응봉산, 매봉산에서 바라보는 한강의 전망 등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을 만큼 곳곳에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이렇듯 자연이 살아 숨쉬는 숲길을 따라 올해에는 ‘스토리텔링’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야기가 있는 문화탐방로를 조성하기 위해 구간별 문화 해설판 설치와 설명문을 게시해 산의 유래, 무쇠막 중랑천, 살곶이다리 등에 관한 내용을 전한다.

한편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도로로 단절된 마지막 구간인 장충단고개(반얀트리클럽~남산 국립극장)에 폭 30m 생태통로를 올 하반기까지 조성, ‘서울숲~응봉산~남산길’은 걷기 좋은 길로 최종 마무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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