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제명 결정된 후 이석기 결국 한다는 말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통합진보, 2심서도 제명 결정·· 이석기 "당내 숙청" 반발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통합진보당은 29일 비례대표 부정경선 사태와 관련해 사퇴 권고를 받고도 이에 응하지 않아 혁신 비대위에 의해 제소된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해 2심인 중앙당기위에서도 제명을 재확인했다.

통합진보당 중앙당기위는 이날 저녁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서울시당 서울시당기위원회의 제명 결정에 대한 두 의원과 조윤숙 황선 등 비례대표 후보 4명의 이의신청을 대다수 의견으로 기각했다.
이석기 의원 측은 "중앙당기위는 강기갑 비대위원장의 거수기로 진실을 제명한 것"이라며 "진보정당사 최악의 당내 숙청"이라고 반발했다.

또 "여성장애인을 제명한 것은 힘없는 소수자를 짓밟은 진보정당 포기선언"이라며 비례대표 장애인 후보인 조윤숙 후보가 제명된 것에 항의했다.

당규에 의한 당내 제명 절차는 마무리됐다. 그러나 현역 의원에 대한 제명은 소속 의원의 2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 정당법에 따라 이들의 최종적인 제명 여부는 의원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 통합진보당 13명의 의원 가운데 제명에 찬성하는 신당권파 측 의원은 5명에 불과하고 구당권파 측이 6명에 달해 중립적인 입장의 정진후 김제남 의원이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상황이다.



김승미 기자 askm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