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타행수표 현금화 두시간 빨라진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다른 은행이 발행한 수표를 거래은행에 입금한 후 현금을 찾거나 계좌이체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두시간 빨라진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과 우체국, 새마을금고 등 23개 금융기관에서 오는 27일부터 타행 자기앞수표 소지인의 현금인출 또는 계좌이체 가능시각이 두시간 앞당겨지게 됐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예금자가 다른 금융기관이 발행한 수표를 거래기관에 입금한 후 현금을 찾거나 계좌이체를 하려면 다음 영업일 오후 2시20분까지 기다려야했으나 앞으로는 이보다 빠른 12시20분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은은 이번 조치로 하루 평균 2조6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자기앞수표 결제자금이 매일 두시간씩 앞당겨 회전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타행 수표 소지인이 수표를 거래금융기관에 입금하면서 바로 현금화하기 위해 부담하는 수수료를 상당부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1월~3월까지 타행자기앞수표의 하루 평균 실시간 자금화 건수는 6500건, 부담 수수료는 1650만원에 달했다.

한은은 앞으로도 자기앞수표에 대한 정보교환과 미지급자기앞수표 확인 업무에 소요되는 인력 및 시간 등을 점검해 자금화 시각의 추가 단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목인 기자 cmi0724@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