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연세대에 따르면 연세대 경영대학은 '기업 위탁 경영자과정' 2012년 랭킹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진입했다. 아시아권 대학은 CEIBS, NUS 등 3개 대학만이 이름을 올렸으며, 1위는 미국 DUKE Corporate Education, 2위 프랑스HEC Paris, 3위는 스페인 IESE Business School이다.
FT 랭킹은 주로 프로그램 구성, 강의교재, 교수진, 교육생 수준, 새로운 기술과 학습효과, 교육 프로그램, 사후관리(follow-up), 교육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졸업생들의 설문조사 결과도 반영한다.
이중 상남경영원은 프로그램 사후관리(follow-up) 평가에서 세계 17위에 올랐다. 프로그램을 마친 이후에도 기업들의 요청사항들을 꾸준히 반영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박상용 연세대 경영대학 학장도 "연세대 경영대학이 올해 EQUIS 인증을 획득하고, 2011년 풀타임, 파트타임 MBA에 이어 올해 위탁 경영자과정까지 세계 랭킹에 진입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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