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구글 코리아에 따르면 구글 홈페이지에서 세계인의 금주 인기검색어 1위는 온라인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종족 중 하나인 저그와 관련된 '저그 러시'(zerg rush)였다. 구글이 올해 '이스터 에그'(부활절 달걀)행사로 온라인게임 스타크래프트 14주년 기념을 맞아 '저그 러시' '저글링 러시' 를 검색하면 화면 가득 저그가 나오는 이스터 에그를 선보였다.
2,3위는 NFL NFL DRAFT가 차지했다. 미국프로풋볼(NFL) 역사상 최고의 라인배커로 평가받고 있는 주니어 서(Junior Seau·43)가 한국시간으로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오션사이드에 있는 자택에서 가슴에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 경찰은 "서가 권총으로 자살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지만 유서를 남기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그 뒤는 'Cinemark'가 이었다. Cinemark는 아카데미 어워즈를 노린 무성영화 'Wings'을 발표했다. 이 작품은 세계1차대전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로 William A. Wellman 감독이 연출했으며, 파라마운트 영화사의 지원을 받아 개봉한다.
'아이비동영상'도 인기검색어로 올랐다. SBS '강심장'에 출연한 가수 아이비가 해 2007년 논란이 됐던 동영상 사건과 관련해 말문을 연 것. 아이비는 "스캔들 사건이 터졌을 당시 나의 연애사 보다는 동영상의 실체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이 쏠렸다"며 " 항간에 떠돌던 아이비 동영상도 동명의 과자나 닮은 사람의 동영상이었다"고 눈물을 쏟았다.
그 밖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저스'와 K팝스타 우승자인 '박지민' 등이 화제로 떠올랐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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