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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발전 국제회의 7일 서울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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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문어발식 확장이 中企 뿌리 흔들어"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중소기업 발전 방안에 대한 국제회의가 오는 7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와 중소기업발전 국제회의 준비위원회는 이날 '중소기업,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와 독일, 일본, 대만 등 4개국 중소기업인들이 참여한 회의를 연다고 5일 밝혔다.

각국 중소기업인들은 이번 회의에서 대중소기업간 협력과 동반성장 사례, 중소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박주봉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대기업의 문어발식 사업확장이 중소기업의 뿌리까지 흔들고 있다"고 지적하고 "대기업 중심 경제로는 치열한 무역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고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경제구조를 바꿔야 산업기반을 튼튼하게 구축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이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한때 수출의 43%까지 차지했던 중소기업 수출비중은 2010년 32%까지 하락했고 2002년 3만8000개였던 수출기업도 2010년 2만9000개로 줄어들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카스텐 리에너만 한독상공회의소 부소장, 히데히로 스즈끼 일본 소지쯔상사 한국법인 사장, 옌 쿠오뤠이 주한 타이페이대표부 경제참사관 등이 주제발표에 나서고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과 정장선 의원 등 여야 정당의 의원들이 참석한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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