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1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한국거래소는 '우수'로 평가됐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평가는 우수, 양호, 보통, 미흡의 4단계로 나뉘는데 거래소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미흡 판정을 받았다. 올해는 세 단계나 뛰어올라 우수로 평가됐다. 평가점수도 지난해 78.6에서 올해는 95.6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올해는 국민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기업 21개, 준정부기관 80개, 기타기관 66개 등 총 167개 기관에 대해 해당기관 서비스를 직접 제공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을 통해 진행된다. 공공서비스의 질적 수준 제고로 국민 편익을 증진하고자 국민생활과 밀접한 기관을 대상으로 1999년부터 시행해왔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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