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기는 앞으로 록히드마틴과 미국 정부의 비행시험과 최종 코팅작업을 거쳐서 내년 5월 알래스카의 제 3 비행단 525전투중대에 배속된다.
마지막으로 생산된 랩터는 187번째 생산된 항공기로 시험용으로 제작된 8대를 포함할 경우 랩터는 모두 195번째 생산된것이다.
2005년에 실전배치된 랩터는 당초 유럽에서 분쟁발생시 옛 소련 전투기 대항마가 구상됐으며 이를 위해 다른 어떤 항공기보다 빠르고 기동력이 우수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위해 각각 3만8000파운드의 추력을 내는 두 대의 프랫앤휘트니 F119 엔진을 탑재해 재연소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마하 1.8로 순항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재연소기를 사용하면 랩터는 고도 6만피트 상공에서 마하 2.2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고 디펜스뉴스는 설명했다.
순전히 기동성면에서 랩터는 당분간 필적할 상대가 없을 것으로 보이며, 차세대 전투기들은 무기에 초점을 더 둘 것같다고 디펜스뉴스는 덧붙였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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