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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 유럽·美 겹악재.. 日닛케이 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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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아시아 주요 주식시장 지수가 21일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존 부채위기 확산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미국 재정적자 감축 방안을 마련하는 초당적 논의기구 ‘슈퍼위원회’가 21일 최종 합의 만료를 앞두고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날 것이라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부터 오전장 거래가 30분 연장된 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오전10시55분 현재 전일대비 0.24% 하락한 8354.57에, 토픽스지수는 0.32% 내린 717.64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10월 무역수지는 엔화 강세와 유럽 시장 위축 등의 여파로 2738억엔 적자를 기록해 2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수출은 3.7% 감소한 5조 5128억엔으로 3개월만에 감소했고 수입은 17.9% 증가한 5조7866억엔으로 22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혼다와 도요타자동차가 2% 하락중이고 소니가 1.8% 내리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 현재 전일대비 0.4% 하락한 2407.09에, 상하이선전CSI300지수는 전일대비 0.27% 하락한 2599.3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왕치산 중국 부총리는 세계 경제가 내년에 장기 침체에 들어갈 것이 확실하며, 중국은 국내 금융개혁을 심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이 통화 완화정책을 펼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됐다.

관영 신화통신이 정부가 내년 3분기까지 부동산시장 과열 규제를 풀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부동산기업 완커가 0.7%, 바오리부동산그룹도 0.9% 떨어지는 등 부동산 관련주가 약세다.

장시동업이 0.9%, 중국선화에너지가 0.2% 내리는 등 자원주도 약세다.

팀 슈뢰더 펜가나캐피털 매니저는 “재정적자 문제 해결을 놓고 미국 여야가 대립을 거듭하면서 미국 정치권의 안정성에 대한 문제도 시장의 초점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만 가권지수가 1.8%, 홍콩 항셍지수가 2.3% 하락 중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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