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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이탈리아 향방에 혼조세.. 日닛케이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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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8일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별다른 호재가 없는 가운데 이탈리아 하원 예산개혁안 표결을 앞두고 투자시장이 조심스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의 집권 우파연정의 향방과 긴축정책 이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전일 이탈리아 10년물 국채금리가 6.6% 이상까지 치솟았고, 이탈리아 10년물 국채와 독일 10년물 국채간 스프레드도 유로존 출범 최대치로 벌어지는 등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17%(15.23포인트) 소폭 하락한 8751.86에, 토픽스지수는 0.42%(3.16포인트) 내린 747.29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유럽 수출비중이 큰 소니가 1.6% 하락했고 도요타자동차가 실적발표를 앞두고 0.9% 내렸다. 올림푸스는 논란이 된 인수 당시 자문수수료를 투자 손실을 메우는 데 사용했다고 시인하면서 일일 가격변동제한폭인 29%까지 폭락해 1974년 이후 37년만에 최대 일일 손실을 기록했다.

앵거스 글러스키 화이트펀드매니지먼트 매니저는 “지금 투자시장의 관심은 이탈리아에 쏠려 있다”면서 “시장을 안심시킬 만한 확실한 해결책이나 사태의 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11시 17분 현재 전일대비 0.17%(4.20포인트) 하락한 2505.60에, 상하이선전CSI300지수는 0.14% 하락한 2732.32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 긴축정책 기조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새 부동산 규제 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언론보도에 바오리부동산그룹이 2.5% 내렸고 젬델이 1.9% 내리는 등 부동산 관련주가 약세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0.46% 상승중이며, 대만 가권지수는 0.06% 하락중이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지수는 0.5% 오르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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