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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폭탄테러기도 사전적발.. "외부 연계는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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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미국 뉴욕시 당국은 20일(현지시간) 뉴욕 시내에서 폭탄 테러를 기도한 한 남성을 19일 긴급 체포했으며, 조사 결과는 외부 단체와의 연계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와 CNN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 레이몬드 켈리 뉴욕시 경찰국장, 사이러스 밴스 맨하탄 연방검사는 한국시간 21일 오전 9시40분부터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자세한 내용을 밝혔다.
블룸버그 시장은 용의자 피멘텔이 이라크·아프가니스탄에서 돌아온 군인들과 경찰·우체국 등 연방정부청사의 공무원들을 테러 대상으로 노렸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맨하탄 워싱턴하이츠 구역에 거주하는 호세 피멘텔이란 이름의 27세 남성으로, 테러 관련 혐의 3건과 기타 혐의 2건을 적용해 뉴욕 법원에 기소됐다.

켈리 경찰국장은 뉴욕 경찰 당국이 피멘텔을 2009년 5월부터 1년 이상 추적해 왔으며, 그는 테러단체 알카에다의 온라인 웹사이트로부터 폭탄 제조법을 ‘독학’했다고 설명했다.

피멘텔은 경찰 심문에서 “폭탄이 완성 직전 단계였으며 한 시간 정도면 다 만들 수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시장은 “용의자가 미국 바깥의 더 큰 테러조직과 연계된 정황은 없으며, 이라크·아프가니스탄의 미군 주둔에 반감을 갖고 알 카에다의 선전활동에도 영향을 받은 ‘외로운 늑대(Lone Wolf)’ 유형의 테러범”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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