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0년 디스크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중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80대로 2006년 대비 53.2% 증가했다(3만 9731명-6만 855명).
진료 환자가 줄어든 연령대는 9세 이하 -40.6%, 20대 -2.8%였다.
전체적으로는 디스크 질환 진료환자는 2006년 182만 5000명에서 2010년 219만 9000명으로 20.5% 증가했다.
2010년 기준으로 성별 연령대별 진료환자수를 보면, 50대가 55만 5617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중 여성이 34만 7130명이었다. 40대 이상 60대 이하의 환자가 142만 782명으로 전체의 64.6%를 차지했다.
디스크 질환의 종류별로 보면 목디스크 환자가 2006년 53만 4279명에서 2010년 69만 8410명으로 31% 증가했고, 허리디스크는 136만 4895명에서 160만 9926명으로 18% 늘었다.
1인당 진료비는 목디스크가 18만 4489원에서 23만 8011원으로 29%, 허리디스크는 24만 9175원에서 32만 2838원으로 30% 올라갔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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