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역가입자의 11월분 보험료부터 2010년 귀속분 소득 및 2011년도 재산과표 자료를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10월까지는 2009년 귀속분 소득과 2010년도 재산과표를 기준으로 보험료가 책정됐다.
11월 건강보험료 부과액은 전월보다 237억원(3.8%) 늘어, 가구당 평균 인상액은 3049원(3.8%)이다.
보험료 인상분이 5000원 이하인 경우는 83만가구(보험료 증가 가구의 34%)이고, 5000원∼2만원 늘어나는 경우는 82만가구(증가 가구의 34%)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험료 감소폭 5000원 이하는 55만가구(감소 가구의 36%), 5000원∼2만원은 53만가구(감소 가구의 35%)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