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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에 전설 속의 설인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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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에 전설 속의 설인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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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히말라야에 살고 있다는 전설 속의 설인(雪人) ‘예티’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증거를 전문가들이 찾아냈다고.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예티 사냥꾼들이 러시아의 한 오지에서 이상하게 휘어진 나무들을 발견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오랑우탄과 고릴라가 둥지를 만들 때 사용하는 모습과 흡사하다고.

활처럼 억지로 한 데 휘어진 나무들이 발견된 곳은 시베리아 서부의 케메로보주(州)다. 케메로보주는 예티 목격담이 심심찮게 보고되는 곳이다.

캐나다 생물학자로 ‘북미의 거대 유인원 새스쿼치’(North America's Great Ape: the Sasquatch)의 저자인 존 빈더네이즐(69) 박사에 따르면 시베리아에서 발견된 나무들은 인간이나 다른 포유동물이 휘어놓은 게 아니다.
활처럼 휘어진 나무들은 북미에서도 발견됐다. 이는 미국 서북부와 캐나다 서부에 산다는 전설 속의 새스쿼치. 다시 말해 ‘빅풋’(Bigfoot)이 둥지를 만들어 쉰다는 주장과 일치한다.

전문가들이 살펴본 둥지는 나무가 많은 곳 주변에서 발견됐다. 더욱이 둥지의 나무는 활처럼 일정한 방향으로 한 데 구부러져 있었다.

유인원처럼 생겼다는 빅풋은 대개 북미와 러시아에 사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프랑스에서도 빅풋을 목격했다는 보고들이 있다.

빅풋과 비슷하게 생긴 예티는 히말라야에 사는 것으로 전해진다.

빈더네이즐 박사는 주류 과학자들에게 둥지에 대해 연구해줄 것을 촉구했으나 농담이나 금기로 치부되기 일쑤였다.

러시아에서 예티를 연구 중인 전문가만 30여 명에 이른다.

러시아의 예티 연구자 이고르 부르체프에 따르면 시베리아 현지에서 ‘눈사람’으로 불리는 예티가 “인류 진화 과정 중 따로 떨어져 나간 부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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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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