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국가 지불상환능력이 해당 기관 건전성 보장하기 때문"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한국의 정책금융공사(KoFC), 한국수출입은행(KEXIM), 한국산업은행(KDB), 기업은행(IBK), 농업협동조합(NACF)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로 모두 상향 조정했다. 피치는 전날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
해당 정책금융기관들의 IDR은 A+로 결정됐다. 이는 피치의 한국 정부 (기관) 지원에 대한 매우 높은 개연성 예상에 기반한 것이다. 한국 정부는 법적으로 해당 기관들이 자본준비적립금 준비에 실패할 경우 이를 보장해야 하는 의무를 지기 때문이다.
KoFC, KEXIM, KDB의 정부 지분율은 100%, IBK는 72.1%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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