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헌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말 현재 수주잔고는 674억원으로 작년 말 잔고 339억원의 두 배에 달한다"면서 "평균 납기가 3개월 이내인 점을 감안하면 4분기와 내년 상반기도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하이록코리아는 유체의 흐름을 측정, 제어하는 계장용 피팅, 밸브를 생산한다"면서 "이 사업분야는 안정성이 중시돼 발주처 공급승인이 사업의 키 역할을 하며 올해 시노펙(중국), 히타치(일본), SEC(사우디)에 추가 공급 승인을 받아 향후 전망이 밝다"고 강조했다.
그는 "계장용 피팅은 조선, 발전 플랜트, 석유화학, 반도체, 산업기계, 철도차량, 가스시설물 등 다양한 전방산업에 사용돼 특정 산업의 경기 변동성에 대응이 가능하며 고마진을 유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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