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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김동규의 뮤페라 등 다채로운 공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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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에서 26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김동규의 뮤페라 콘서트, 이원국의 발레공연, 청소년 뮤지컬 까르페디엠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저물어가는 가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 가을공연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11월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서정적이며 감동을 전하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했다.
◆우당퉁탕

우당퉁탕 포스터

우당퉁탕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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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에서 12일까지 단체(월~금)는 10시와 11시20분, 일반은 토요일 오후1시와 3시 소공연장에서 다섯 광대들의 얼렁뚱땅 소통극인‘우당퉁탕 49분’공연이 열린다.

객석에서 광대들이 텅빈 무대로 등장하면서 분장도 의상도 없이 온전히 관객의 리듬과 상상력을 자극해 즉흥적인 이야기와 인물을 만들어 간다.
즉흥적으로 변신하는 배우들은 공연내내 예기치 못한 상황을 전개하며 종잡을 수 없는 이야기를 펼쳐간다.

정해지지 않은 이야기속에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일깨워 즉흥적인 상황을 만들어 가며 배우와 관객이 하나가 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석 1만5000원(단체 8000원)/ 24개월 이상

◆뮤페라콘서트

11일 오후 7시30분 대공연장에서 오페라와 뮤지컬의 독특한 만남 뮤페라 콘서트를 만날 수 있다.

뮤페라 콘서트 포스터

뮤페라 콘서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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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성악가인 바리톤 김동규와 뛰어난 음악성을 가진 뮤지컬계 신성 김소현과 손준호가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주제곡의 감동을 전하는 가족과 연인을 위한 러브 콘서트를 펼친다.

공연은 외국 유수대학 석박사 이상 졸업자와 한국여러교육기관의 교육경험자 또는 국공립전문연주기관의 수석단원으로 이뤄진 노원폴앙상블이 함께 한다.

공연은 1.2부로 나눠진행된다.

1부에서는 김동규가 민요풍의 달콤한 연가(戀歌)인 Caro mio ben(나의 다정한 연인)을, 손준호가 Piacer d'amor(사랑의 기쁨) 등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노래를 들려준다.

2부는 노원폴앙상블단이 남자의 자격 합창단이 불러 화제가 된 ‘Nella Fantasia’를 연주하면서 시작된다.

또 김소현과 김동규가 오페라의 유령의 백미라고 할 크리스틴과 그녀를 사랑하는 청년 라울의 사랑의 이중창 'All I ask of you' 등 주옥같은 노래를 들려준다.

이외도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Take me I am', Once upon a dream"등 부드러운 멜로디를 느낄 수 있는 곡을 감상할 수 있다.

R석 4만원 A석 3만원/ 7세이상 관람가 대공연장

◆이원국과 함께 떠나는‘발레여행’

17일 오후 7시30분 소공연장에서 이원국 단장의 재미있는 해설이 곁드려져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수 있는 이원국과 함께 떠나는 ‘발레여행’공연을 연다.

돈키호테, 백조의 호수, 지젤, 해적 등 유명한 작품들의 주요장면을 발췌하여 갈라형식의 공연으로 진행한다.

'이원국 발레단’은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2004년에 창단, 클래식 뿐 아니라 모던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발레를 관객이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전석 1만원 / 5세이상 관람가

◆2011 서울 젊은 국악축제

19일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열정의 바다에 끼의 배를 띄워라’라는 주제로 ‘서울젊은국악축제’가 열린다.

공연은 참여작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자유국악단 타니모션’‘어쿠스틱 앙상블 재비’‘The 신라소리’ 대한민국 대표 창작국악그룹 ‘The 林’의 무대공연이 펼쳐진다. 젊은 국악인들의 열정과 끼로 달궈진 무대에서 국악의 참맛을 느끼고 현대인의 심령을 울려줄 품격과 재미를 갖춘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준다.

전석 3000원 / 7세이상 관람가

◆까르페 디엠(Carpe diem)

11월24일과 25일 오후 7시30분, 26일 오후 3시 대공연장에서 영화 죽은시인의 사회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카르페디엠 공연이 열린다. 공연은 전, 현직교육자들이 함께 출연하는 교육뮤지컬이다.

우리 모두가 오직 입시라는 획일화된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매달리는 많은 시간과 작은 공간속에서도 현재를 즐기고 자신만의 꿈과 희망을 발견하고 키워 나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락 비트박스 랩 등 강렬한 음악과 감미로운 러브테마송 등 청소년의 문화적 정서를 그대로 무대위에 담아낸 청소년 맞춤식 공연이다. 관객들로 하여금 재미를 넘어 느낌표로 끝맺는 묵직한 감동할 선사한다.

전석 2만원(학교 단체관람 전석 1만원) / 7세이상 관람가

◆한국화가 문인상 초대전

9일부터 23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4층 노원아트갤러리에서 ‘한국화가 문인상 초대전’이 열린다. 작품은 30여점의 한국화가 전시된다.

문인상 작가는 추계예술대학교 겸임교수로 각종 기획전과 초대전 500여회, 개인전 18회 등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자연의 테마, 돌보지도 돌아보지도 않는 잡초와 같은 것들, 자그마한 오브제 속의 소우주를 찾으며 어릴적 땅바닥에 끄적대는 심정으로 드로잉한 작가의 내면 세계를 볼수 있다.

관람료 무료 / 누구나 관람가

김성환 구청장은“깊어가는 가을을 맞이해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 제공해 문화예술회관이 더 많은 지역 주민 찾아오는 문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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