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지난 29일 상무위원회를 열고 부동산시장 과열 억제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확고하며 적절한 시기에 경제 정책을 조정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종목별로는 최대 부동산기업 완커가 1.14% 올랐다. 반면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는 바오산철강은 1.68% 하락했고, 화샤은행도 3.14% 급락했다.
중국 상하이증권의 두준 투자전략가는 "정부의 긴축정책 유지 의사가 확고한 가운데 증시 반등을 점치기엔 아직 이른 시점"이라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