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SK그룹이 SK증권의 지분을 매각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하면서 SK증권이 급등하고 있다.
31일 오후 2시28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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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전일보다 105원(8.40%) 상승한 1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 는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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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0.4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공정거래위원회는 SK네트웍스가 '자회사의 금융손자회사 지배 금지 규정'을 위반한 것에 대해 주식 처분 명령과 과징금 50억8500만원을 부과했다.
SK의 자회사인 SK네트웍스는 SK증권 지분 22.7%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공정거래법상 일반지주회사는 금융손자회사를 두지 못한다는 규정 탓에 이 같은 처분을 받았다.
SK 측은 올해 하반기에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금융자회사의 보유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대기업에 대한 특혜 시비'가 불거져 개정안이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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