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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소비침체' 7주째 가격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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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농산물 가격이 수요 감소로 인해 7주째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27일 농협유통은 전반적인 농산물의 공급은 늘어나고 있지만 소비는 회복되지 않으면서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면서 농산물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 일부 농산물은 추운 날씨로 인해 가격이 반짝 상승하기도 했지만 전반적인 시장 가격은 내림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주 5600원에 거래되던 배추(3입) 가격은 13.4% 떨어져 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협유통은 강원권, 경기북부권역으로 출하지역 확대되면서 공급량은 증가한 반면 소비는 늘어나지 않은 가격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무(개)도 지난주에 비해 가격이 230원(18%) 떨어진 1050원에 가격이 형성됐고, 대파도 소비가 줄어든 탓에 가격이 200원(16%) 내린 1050원에 거래됐다.

가을임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모으던 포도(캠벨·3kg) 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1000원(6.9%) 올라 1만5500원에 판매중이다. 제철을 맞은 감귤은(5kg·박스) 지난주와 같은 1만8900원에 가격이 결정됐다. 공급량이 늘어난 만큼 소비도 늘어나면서 전주와 같은 가격이 형성됐다.
한우는 전주대비 같은 가격으로 변화가 없었지만 돼지고기는 가격이 두드러진 하락세를 보였다. 한우는 갈비(1+등급)와 등심이 100g에 각각 4800원, 7480원으로 전주와 같은 가격에 거래중이다. 반면 돼지고기 가격은 삼겹살과 목살이 100g에 각각 1580원, 1690원으로 지난주에 비해 16.4%, 10.6% 떨어졌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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