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스마트폰용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커지면서 특히 각광받고 있는 'AH-IPS(Advanced High Performance In-Plane Switching, 고해상도 광시야각 기술)'의 장점을 집중 부각시킬 방침이다.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발돋움한 ‘퍼블릭 디스플레이(Public Display)’와 녹색 성장을 위한 ‘저전력 소비’ 기술 등 한 발 앞선 첨단 기술력으로 디스플레이 업계의 무한한 가능성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에 가장 적합한 패널 기술로 개발한 초고해상도 AH-IPS기술을 아몰레드(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비교 시연을 통해 소개한다. 평가는 해상도와 표면발열, 색재현율, 소비전력 4개 항목에서 이뤄진다.
LG디스플레이는 테두리(베젤, Bezel) 두께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퍼블릭 디스플레이(Public Display)용 55인치 LCD 패널 9개를 이어 붙인 165인치 멀티비젼을 선보이고 2000 nit의 휘도(일반 TV의 약 4배 밝기)로 야외에서 뛰어난 시인성을 보이며 흑화현상이 나타나지 않는 47인치 LED 백라이트 LCD도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 방침이다.
차세대 기술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세로(Vertical) 1면 LED 에지(Edge) 백라이트 기술 적용한 47인치 풀HD TV용 TV 패널이 선보인다. LED 램프를 상하좌우 4개면 중 세로 한 개 면(Edge)에만 부착하는 백라이트 기술로 사용되는 LED 램프 개수를 현격히 줄임으로써 세계 최저 소비전력을 실현했다.
한발 더 나아가서 에지(Edge) LED에 적합한 로컬 디밍기술을 적용하여 최대 38%까지 누적 소비전력을 감소 시킨 패널도 전시한다.
이외에도 깨지지 않으며 가볍고 얇은 플라스틱 전자종이(E-Paper) 등 관람객의 눈길을 끄는 다양한 차세대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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