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 심사결과 발표

청소년 부문 최우수작 정연주 양 작품(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따뜻하게 감싸고 돕자는 내용을 털모자속의 황금빛 하트로 상징적으로 표현)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희망나눔'을 주제로 열린 '제17회 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에서 청소년부문 최우수상은 정연주양(동일여자전산디자인고 1)이, 일반부문 최우수상은 글렌 엠 이삭(필리핀, 31)씨가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공모대회의 각 부문 최우수상 1편씩을 2012년에 특별우표로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 21개국에서 총 5,354편(국내 4,848편, 국외 506편)의 작품이 접수됐다.일반부문의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에는 지식경제부장관 상장과 상금 각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이, 특별상에는 우정사업본부장 상장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되며, 청소년부문의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에는 지식경제부장관 상장과 각 200만원, 100만원, 50만원이, 특별상에는 우정사업본부장 상장과 상금 30만원이 수여된다.

일반부문 최우수작 글엔 이삭(필리핀)씨 작품(미래의 희망인 전세계 어린이들이 더욱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서로 노력하고 협력한다)

청소년부문의 지도교사에 대해서는 수상실적과 참여실적을 고려해 4명을 선정, 지식경제부장관 상장과 30만원 상당의 부상품을 수여한다. 작품 심사결과는 홈페이지(http://www.koreapost.kr)를 통해 공개되며, 표절 여부 등에 대해서도 검증을 거치게 된다.

이경호 기자 gung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