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인건비및 물가인상, 도로명주소 도입 등의 인프라 고도화 등의 투자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우편요금을 인상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엽서용우표는 현재 220원에서 240원으로, 보통우표는 250원에서 270원으로 각각 20원 오른다.
우정사업본부는 새로운 우편요금 체계에 맞춰 우표를 발행하기로 했다.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될 270원 보통우표는 태극기를 소재로 담았으며, 360원 우표는 나팔고둥을, 등기우편물에 주로 쓰이는 1770원 우표는 토우장식장경호를 소재로 발행된다. 240원 우편엽서는 태극기를 소재로 발행된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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