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의 IFRS 별도 기준 매출액과 조정영업이익은 1.8조원, 10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자회사 고려개발 리스크도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고려개발의 신용등급 하향 및 부정전 전망으로 추가적인 자금지원 등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다만 최악의 경우를 감안하더라도 대림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고려개발의 건설PF는 2010년말 7650억원에서 2011년 2분기말 5216억원으로 2434억원이 감소해 용인 성복 PF가 분양을 통해 해결되면 고려개발의 추가적인 PF 문제는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해외수주 50억달러 목표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해외수주는 27억달러 내외로 동사 목표 50억달러 대비 낮지만 사우디 발전플랜트(12.1억달러)에 최저가로 입찰했고 4분기 필리핀 RMP-2(추가 7억달러) 등을 감안하면 50억달러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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