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OOC는 앞서 성명을 통해 현지시간으로 14일 오후 보하이(渤海)만의 진저우9-3 유정의 해저 파이프라인에서 0.38평방미터(2.4배럴) 규모의 원유가 유출됐으며 이에 따라 추가 유출을 막기 위해 유정의 '플랫폼B'를 폐쇄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국가해양국은 사고 해역에 발령했던 3단계 비상조치를 해제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앞서 CNOOC와 미국 코노코필립스의 자회사인 코노코필립스중국이 공동개발한 보하이만 펑라이 19-3 유전에서는 지난 6월 초부터 원유 유출 사태로 일대 해역 5천500㎢가 오염됐다. 앞서 4일 국가해양국은 펑라이 유전에서 여전히 원유가 소량 새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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