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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서 뺀 자금, 어떻게 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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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저축은행으로 대표되는 제2 금융권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고객 분들의 불안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요즈음 제가 재정설계를 하면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들도 은행권 저축에 관한 문의들인데요. 실제 제가 답변해 드리는 내용들을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Q. 사실 그동안 제2 금융권에 저축을 하면서도 "설마 은행이 망하겠어?" 하는 마음에 자세하게 조사를 안하고 이율만 보고 가입을 했었는데요. 자세한 정보를 모르는 서민들은 상대적으로 걱정만 늘어날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이런 상황에서 일반 서민들은 과연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은행을 고를 수 있을까요?

아시아경제신문은 10월 20일 오후 2시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2호선 삼성역 4번출구)에서 '명품 자산관리 아카데미'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선 박지성, 박찬호 등 인기 스포츠스타의 자산관리자로 유명한 박승안 우리은행 강남투체어스 PB팀장, 국내 손꼽히는 부동산 전문가인 고종완 RE멤버스 대표, 가치투자의 전도사인 김민국 VIP투자자문 대표 등이 강사로 나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재테크 전략 등에 대해 강연합니다.
참가비는 무료(행사당일 현장접수는 1만원)이며, 특히 오는 16일까지 사전 등록해주신 분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한우갈비, 스팀청소기, 화장품, 초청 강사의 저서(50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합니다.

ㆍ참가신청 : 온라인 신청(☜바로가기 클릭!) 또는 이메일(richasia@asiae.co.kr) 접수

ㆍ문의 : 아시아경제신문 금융부(02-2200-2071~3


A. 저축은행업계는 지난해부터 계속 대규모의 적자를 냈습니다. PF 부실에 따른 대손충당금 적립이 문제였는데요. 현재 부동산 불경기로 인해 업계가 많이 어려운 상황이므로 쉽게 해결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그러므로 이전과는 다르게 은행의 이자만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은행의 부실규모까지 조사하고 저축을 하셔야 할 것입니다.

현재 매각대상 기준이 [ 자산 1조원 이상, 즉 규모가 있으면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5% 이하로 떨어진, 자본잠식 되고 있는 저축은행이 주 매각 대상] 이라고 하는데요. 이 정도의 조사는 반드시 하시고 가입을 하셔야 할 것입니다.

Q. 시간이 지날수록 저축이나 재테크가 복잡해지고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안정적으로 운용되는 저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이런 경우에 저는 우체국 저축을 추천해 드립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우체국 저축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으실 텐데요.

사실 우체국은 운용자금의 규모가 80조원이 넘는 금융계의 공룡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체국은 체신청 산하 기관으로 우편 업무 이외에도 금융 업무도 함께 보고 있지요.

바로 이런 특성 때문에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는 이상, 우체국은 절대 안전하며 우체국 예금도 안전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단, 일반인들이 우체국에 저축을 하기에는 기타 금융기관들에 비해 이자가 다소 낮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장단점을 꼼꼼히 따져 보셔야겠지요.

그야말로 보험 차원에서 우체국 계좌를 만들어 인터넷 뱅킹을 신청해놓고, 금융 상황이 어려워질 때는 본인의 자금을 기존 은행에서 우체국으로 인터넷 뱅킹을 이용해 긴급 피신을 시키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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