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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때 대박 친 그들, 부동산투자 '노하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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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메이커]IMF 외환위기를 통해 얻은 교훈

2011년 혼돈의 8~9월을 넘어 10월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었다.

2008년 4분기 미국 리먼사태로 촉발된 금융위기가 발생한지 3년 만에 다시 유럽발 제2의 금융위기 공포가 글로벌 경제를 덮쳤고, 대외 경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역시 경제위기 공포를 피하지 못해 종합주가가 2100선에서 1700선까지 빠진 상황이다.
불안해하면서도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를 겪은 경험과 더불어 조금 더 멀리 되돌아보면 1997년 IMF 외환위기를 겪고 이겨낸 경험이 큰 힘이 되고 있을 것이다.

아시아경제신문은 10월 20일 오후 2시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2호선 삼성역 4번출구)에서 '명품 자산관리 아카데미'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선 박지성, 박찬호 등 인기 스포츠스타의 자산관리자로 유명한 박승안 우리은행 강남투체어스 PB팀장, 국내 손꼽히는 부동산 전문가인 고종완 RE멤버스 대표, 가치투자의 전도사인 김민국 VIP투자자문 대표 등이 강사로 나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재테크 전략 등에 대해 강연합니다.
참가비는 무료(행사당일 현장접수는 1만원)이며, 사전 등록해주신 분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한우갈비, 스팀청소기, 화장품, 초청 강사의 저서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합니다.

참가신청 : 이메일(richasia@asiae.co.kr) 및 전화접수(02-2200-2071~3)



인생을 살면서 기회는 오지만 항상 그 기회 앞에는 위기도 같이 존재한다. 때문에 많은 분들이 위기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기회를 보지 못하고 잡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항상 큰 위기 뒤에는 큰 기회가 왔기 때문에 혹시라도 위기 뒤 다시 찾아올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IMF 외환위기는 우리나라 경제의 틀을 뒤바꾼 큰 사건이다. 수많은 분들이 고통을 당했지만 반대로 신흥부자들은 IMF 이후 생겨난 것을 보면 큰 위기 뒤에 오는 새로운 기회를 놓쳐서는 안될 것이다.

실제 IMF 외환위기 당시 주가는 폭락해 외환위기 발생 6개월 동안 49.5%나 하락했다. 그 후 16개월 후에 손실회복을 해 위기 2년 후 18.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외환위기 당시 적금을 탄 3000만원을 가지고 삼성증권 주식을 매입, 30배의 수익률 대박을 기록한 사례도 있다.



부동산은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1997년 11월부터 급락해 1년 뒤인 1998년 11월에는 1989년 12월 수준으로 돌아갔다. 이후 반등해 2002년 1월 IMF이전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2006년까지 엄청난 상승을 이어갔다.



위기상황은 수많은 피해자가 생기기 때문에 안 오는 것이 가장 좋은 일이지만 만약에 어쩔 수 없이 위기상황이 오게 되고 맞이해야 한다면 위기상황 다음에 올 기회를 나름대로 생각하고 준비는 하는 것이 좋다.

일단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정부는 모든 규제를 완화 또는 폐지하게 되고, 금리도 동결 또는 인하하며, 주택공급 역시 급감한다. 성급하게 움직이기 보다는 위기요소가 하나둘씩 제거되면서 주택가격의 하락이 멈추고 거래가 늘어나는 순간까지 기다렸다가 움직이는 것이 좋다.

하지만 회복기가 되면 반등의 속도가 빠르고 급매물 잡기가 어렵기 때문에 바닥을 확인했다면 감당 가능한 수준 내에서 투자를 하면 반드시 그에 따른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현재 경제상황이 국가존폐의 위험한 수준도 아니고 정부나 기업도 충분한 경험과 대응전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과도한 걱정을 할 정도는 분명 아니다.

다만 만약 뜻하지 않게 경제상황이 더 나빠지고 부동산시장까지 큰 영향을 받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위기가 극복이 되면 반드시 단기간에 하락한 폭만큼 다시 빠른 회복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즉 위기상황에 당황할 것이 아니라 다음에 올 기회를 차분하고 성숙하게 기다리면서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김인만 굿멤버스 대표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인만 굿멤버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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