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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공급감소로 5개월래 최대폭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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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국제유가가 5개월래 최대폭으로 치솟았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매주 발표하는 원유 재고량이 크게 감소한 것과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11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일대비 5.3% 급등한 배럴당 79.68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WTI는 전일 75.67달러로 지난해 9월23일 이후 최저치에 도달했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11월만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2.8% 뛴 배럴당 102.7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블루오션 LLC의 에너지 관련 파생상품 담당자 칼 래리는 "(재고량이 줄어든 )원유 재고 보고서가 유가를 끌어올렸다"며 "경제 상황이 유가를 어디까지 움직여줄 수 있는지가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EIA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전주대비 468만배럴 감소한 3억363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150만배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후로 발표된 9월 ADP 민간고용 규모와 9월 비제조업(서비스업) 공급관리협회(ISM)지수가 전망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난 것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9월 ADP 민간고용 일자리 수는 9만1000개 늘어나 전망치를 상회했다. 9월 비제조업 ISM지수는 8월 53.3보다 소폭 하락한 53으로 발표됐고, 이는 전망치 52.8보다 양호한 수치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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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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