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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郡)지역 고용률이 시(市)지역보다 높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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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통계청은 '2분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군(郡)지역의 고용률은 66.8%로 시(市)지역의 고용률 58.1%에 비해 8.7%포인트 높게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실업률은 시지역이 2.7%로, 군지역의 1.1%보다 1.6%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군지역이 시지역에 비해 고용률이 높은 것은 상대적으로 농림어업 부문의 경제활동이 많고, 취업자 중에서 고령층과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영향인 것으로 분석했다.
시지역의 농립어업취업자 비중은 9.1%, 고령취업자 비중(55세이상)은 19.2%, 여성취업자 비중은 40.1%였고, 군지역은 이 비중이 각각 43.5%, 43.0%, 44.7%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지역에서 고용률이 높은 지역은 전라남도 나주시(69.8%), 제주도 서귀포시(67.3%), 경상북도 상주시(65.7%) 등이었으며, 고용률이 낮은 지역은 경기도 과천시(51.7%), 강원도 춘천시(52.2%) 등이었다.

군지역에서 고용률이 높은 지역은 전라남도 신안군(77.7%), 전라북도 장수군(76.5%), 전라남도 진도군(76.4%) 등이었으며, 고용률이 낮은 지역은 경기도 여주군(59.8%), 충청북도 증평군(59.9%), 경상북도 영덕군(60.0%), 경기도 양평군(60.1%) 등으로 조사됐다.
취업자 중에서 임금근로자의 비중이 높은 지역은 경기도 안양시(81.2%), 의왕시(81.1%), 오산시(80.8%)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라북도 순창군(22.4%), 전라남도 함평군(22.8%)이 낮게 집계됐다.

임금근로자의 비중이 높은 지역은 수도권에 위치한 경기도 시지역이 대부분이었으며, 전라북도 순창군과 전라남도 함평군은 주로 자영업자 위주의 산업인 농림어업 비중이 높아 임금근로자의 비중이 낮게 나타났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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