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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통근시간 41.2분…타지역 서울통근 81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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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서울지역의 통근·통학시간은 전국에서 가장 길고, 승용차 이용률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시도에서 서울로 통근·통학하는 인구수는 80만명을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통근·통학 평균 소요시간(출근·등교 기준)은 32.9분으로 2005년(30.6분)보다 2.3분 길어졌다. 통근·통학에 30분 미만 소요되는 비율도 56.4%로 3.9%포인트 감소했다.
시도별로 통근·통학 소요시간이 가장 긴 지역은 서울로 41.2분이며, 가장 짧은 지역은 전남과 강원(21.3분)으로 서울보다 19.9분 짧았다.

통근·통학인구의 이용교통수단 중 승용차(소형·승합차 포함) 이용이 34.0%로 가장 높았다. 승용차 이용은 제주(45.4%), 강원(44.5%), 충북(42.2%) 순으로 높고, 서울(20.3%), 부산(30.2%), 인천(33.7%) 순으로 낮았다. 지난 5년간 이용교통수단별 증가율은 자전거가 52.5%로 가장 컸다.

다른 시도에서 서울로 81만9000명이 통근통학해 서울의 주간인구지수(상주인구를 100으로 놨을 때의 지수)는 108.6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반면 경기는 다른 시도로 81만명이 통근통학해 주간인구지수가 92.7로 가장 낮았다.
주간인구지수가 가장 높은 시군구는 서울 중구(348.1)이며, 가장 낮은 시군구는 경기 광명시(79.1)로 주야간 인구변동이 매우 컸다. 도지역에서 주간인구지수가 가장 높은 곳은 전남 영암군(133.7)이었다.

아울러 12세 이상 통근·통학률은 68.4%, 수도권 통근통학 인구는 251만6000명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서울 출생 인구는 전체의 15.9%를 차지했으며, 경기(12.2%), 경북(9.5%), 전남(8.8%) 순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40.6%인 1927만1000명이 태어난 시군구에서 살고 있었으며, 태어난 시군구에서 거주하는 비율은 제주(72.9%), 전남(64.3%) 순으로 높고, 경기(25.1%), 서울(34.9%) 순으로 낮았다.

5년 전 거주지를 기준으로 수도권 순유입 인구는 20만명이며, 2005년(41만7000명)보다 21만7000명 감소했다. 수도권으로의 순유입은 부산(6만명), 순유출은 충남(6만2000명)이 가장 많았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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