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장윤석 의원은 27일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근거로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2006년 473명에서 2010년 547명로 16% 증가했고 부상자 수도 1만555명에서 1만8660명로 77%가 늘었다.
현재 정부는 교통안전공단 주관으로 민간업체, 대학과 함께 고령자 안전운전을 위한 스마트 시트, 고령자용 에어백?전조등 등을 개발했지만 아직 상용화되지 못했다.
반면 미국과 일본은 노인 운전자 사고에 대비해 인지검사 기능 및 강습을 의무화했고, 건강상태에 맞춘 시력검사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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