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배 빠른 삼성 LTE폰 공개
4세대(4G) 스마트폰과 3세대(3G) 스마트폰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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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아이폰5 출시 직전 4세대(4G) 통신 롱텀에볼루션(LTE)을 탑재한 안드로이드폰을 선보인다.
갤럭시S, 갤럭시S2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한 삼성전자의 새 제품은 기존 3세대(3G) 스마트폰 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5배 이상 빠르고 아이폰4 수준으로 해상도를 높인 HD 수퍼아몰레드를 탑재해 세계 최고 사양의 스마트폰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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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LTE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제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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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으로 출시되는 '갤럭시S2 LTE'와 통신 3사에 모두 출시되는 '갤럭시S2 HD LTE' 두가지다. 두 제품 모두 3세대(3G) 통신 보다 최대 5배 빨라진 LTE를 탑재했다.
1분에 음악파일(4MB 기준) 138곡, 전자책(5MB 기준) 110권, HD급 게임(90MB 기준) 6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실시간으로 HD급 동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S2 HD LTE는 세계 최초로 HD급 해상도(1280×720)급의 4.65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애플이 아이폰4를 선보이며 '레티나(망막)'이라며 자랑했던 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아몰레드로 구현한 것이다. 아이폰4의 해상도는 960×640으로 갤럭시S2 HD LTE는 아이폰보다 해상도는 높고 인치수는 커졌다. 색감도 일반 LCD 보다 화사하고 밝아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면모를 여지없이 보여줄 전망이다.
특히 이 제품은 현존하는 모든 통신 방식을 지원해 통신 3사에 모두 출시된다. 이미 LTE 상용화를 한 SKT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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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는 10월 초 출시되고 11월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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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통해서도 출시된다. SKT와 KT에 출시되는 제품은 3G 통신 서비스인 HSPA+를 지원하고 LG유플러스에 출시되는 제품은 리비전A를 지원한다. 유럽지역에서 사용되는 2세대(2G) 통신 기술 GSM도 이용할 수 있다.
전 세계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초박형 설계 기술을 이용해 9.5㎜의 두께로 줄여 기술력을 과시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신종균 사장은 "삼성전자는 국내 스마트폰 1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완벽한 스마트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LTE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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