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 POSCO홀딩스 43년의 역사는 역경을 딛고 위기를 극복한 과정의 연속이었습니다. 우리가 가슴에 품고 있는 포스코정신은 어떠한 상황, 역경도 극복해온 저력이었고, 위기 다음에 오는 기회를 새로운 도약으로 삼아온 불굴의 정신이자 철학입니다.”
정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유럽의 경제위기, 중국의 물가불안, 미국의 경제회복 지연 등 세계 경제의 여건이 불투명하고 비관적인 부분이 많다”며 “특히 철강산업의 경우 중국·인도와 저성장국가가 철강산업을 적극 육성, 생산하면서 원료 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료비가 탄소강 제조비의 75%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원료자급률이 충분하지 않은 철강사는 경쟁력 확보가 어렵고 일본과 중국의 철강제품이 한국으로 몰려오는 상황에서는 이러한 원료비를 판매가격에 반영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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