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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량리역 건물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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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17일 개발선포식…GS건설, 2015년까지 도시형 주택, 기숙사, 오피스텔 등 지어

새 청량리역 건물 조감도.

새 청량리역 건물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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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서울 청량리역 건물이 크게 바뀐다.

코레일은 17일 오전 10시 청량리역 선상광장 야외무대에서 ‘청량리역세권 개발선포식’을 갖고 본격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사업은 GS건설이 2015년까지 도시형 생활주택과 대학 기숙사, 오피스텔, 판매시설, 녹지공원 등을 지어 30년간 운영한 뒤 코레일에 건물을 무상으로 넘긴다.

GS건설은 지난 3월 코레일에 사업제안서를 내어 7월말 우선협상자로 지정됐다.

청량리역세권 개발선포식엔 허준영 코레일 사장, 지역국회의원인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장광근 국토해양위원장, 김영걸 서울시부시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허명수 GS건설 사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다.
청량리역 건물 위치도.

청량리역 건물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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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역세권 개발사업은 청량리역 뒤에 있는 차량정비고 터(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587번지 일대) 3만4421㎡에서 펼쳐진다.

이곳엔 ▲건축면적 1만5200㎡, 연면적 11만9666㎡, 철근콘크리트구조로 지하 2층, 지상 31층 3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대학 기숙사 ▲판매시설 및 철도시설을 GS건설이 민간자본 2046억원을 들여 짓고 운영한다.

이 사업으로 낡은 청량리 부도심의 지역간 단절을 해소하고 부족했던 녹지공원도 만들어 땅 활용도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서울 청량리 부도심에 새 랜드마크를 지어 지역경제발전을 이끌 야심찬 계획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허 사장은 “철도로 발전되지 못했던 청량리역세권을 정보와 문화가 교류하는 공간으로, 젊음과 지성이 살아 숨 쉬는 거리로 시민 모두가 이용하는 명품복합단지 및 녹색공원으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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