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천해성 대변인은 9일 오전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대북수해지원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도적 차원의 수해지원 의사를 표명한 만큼 북한이 입장을 알려오는 대로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 지원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초코파이와 분유 등 50억 상당의 수해복구 지원을 북한에 제안했고, 지난 6일에는 북한적십자사에 통지문을 보내 오는 15일 첫 수해물자를 보낸다고 통보한 바 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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