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국내거주 외국계 기업58곳을 대상으로 '2011년 하반기 외국계 기업 대졸신입 고용동향'을 조사한 결과, 32.8%(19개사)만이 올 하반기에 대졸 신입직 채용을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60.3%(35개사)는 고용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또 외국계 기업 10곳 중 6곳은 채용과정 중 영어면접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직무별로 영어면접을 시행한다고 답한 곳이 42.6%로 가장 많았다. 직무와 상관없이 전 채용부문에서 영어면접을 실시한다는 곳은 18.5%였다.
채용 시 학점과 영어점수(토익기준)에 제한을 두는 곳은 많지 않았다. ‘학점에 제한을 둔다’고 답한 곳은 20.7%, 영어점수에 제한을 두는 기업은 37.9%였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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