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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6거래일 연속 하락.. 1060원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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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국내외 증시가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소비자물가지수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째 하락했다. 환율은 1060원대 초반까지 내려앉았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5원 내린 1061.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밤 뉴욕증시가 하락한데 따라 하락 압력을 받았다. 무역수지 적자에 대한 우려로 장중 고점을 높이기도 했지만 지난달 무역수지가 8억21000만달러로 전달보다 크게 줄어들었음에도 소폭이나마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1조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도한 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이 5.3%로 폭등세를 나타낸 점도 이번 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면서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1060원선에서는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높아진 가운데 수입업체 결제수요를 비롯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환율의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환율이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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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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