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제는 인트론바이오가 인공 헴(HEM)과 관련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특허 기술을 이용해 철분공급제를 산업화하는 것이다. 인트론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는 생체 내 헤모글로빈의 핵심성분인 헴을 C4 탄소대사경로의 재설계 및 활성화를 통해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술이다.
강상현 인트론바이오 연구소장은 "포르피린(porphyrin: 혈색소 헤모글로빈)에 철이 킬레이트(chelate: 이온결합)된 형태인 인공-헴은 생체 내 구조와 동일하기 때문에 생체에서 그대로 흡수되어 사용될 수 있다"며 "생체 흡수율 및 생체 이용률이 월등히 높아 기능성 식품이나 의약품 등으로의 다양한 산업화가 가능한 생리활성물질"이라고 평가했다.
인트론바이오는 지난해 기술성평가를 통과해 올해 1월 신규상장한 바이오기업이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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