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인문학 특강...신달자 박범신 한수산 등 강사들이 시, 역사, 행복에 대해 강의
모집기간은 8월29일부터 9월 9일까지이며, 역사ㆍ소설ㆍ시ㆍ철학 등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중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총 12강좌중 10강좌 이상을 수료한 사람에게는 중구청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3단원으로 나눠 12강좌 운영
매주 수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100분 동안 진행되는 가을 인문학 과정은 3단원으로 나눠 단원마다 개성있는 역사와 소설, 시, 철학 등으로 강좌가 이뤄진다.
1단원은 ‘한국 근현대사 발자취와 중구’라는 주제로 동국대 한철호 교수와 하원호 교수가 중구의 정동ㆍ장충단ㆍ남산ㆍ 명동ㆍ남대문에 얽힌 역사에 대해 강의한다.
한국여성문예원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2단원은 소설가 신달자와 박범신, 한수산이 강사로 나서 ▲여자를 위한 인생 10강 ▲사람으로서 아름답게 사는 일 ▲어제의 한국인, 내일의 한국인이라는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그리고 성우 성병숙이 시(詩)를 즐기는 방법에 대해서도 들려준다.
3단원은 ‘행복한 인생과 질문 넷’이라는 주제로 성균관대 전헌 교수가 행복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수강생들에게 던져준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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