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17명, 오는 26일 양평군에서 농촌체험 가져
이번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광진구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 접하기 어려운 자연환경과 농촌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구는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17명을 초청해 추진하기로 했다.
학생들은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감자와 옥수수를 수확해 간식으로 먹어보기도 하고 옛날 선조들이 좁은 강을 건널 때 이용했던 뗏목에 몸을 실어 보기도 할 예정이다.
또 책에서만 보던 1급수에 사는 물고기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볼 계획이다.
지영순 대외협력팀장은 “이 날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짧은 시간이나마 농부에 대한 감사함과 농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여름방학이 끝나갈 무렵 농촌체험도 하고 방학 숙제도 해결하는 일석이조의 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동 구청장은 “양평군은 광진구에서 차로 40여분 밖에 걸리지 않아 멀리 가지 않고도 색다른 체험학습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 두 도시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의 장점을 배워 공동 발전을 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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