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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봉상리로 농촌체험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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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17명, 오는 26일 양평군에서 농촌체험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지난달 경기도 양평군과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26일 청소년 친환경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광진구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 접하기 어려운 자연환경과 농촌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구는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17명을 초청해 추진하기로 했다.
학생들이 방문할 양평군 단월면 봉상리 수미마을은 양평군에서 운영하는 19개 농촌체험마을 중 물(水)과 쌀(米)이 풍부하다는 유래를 지닌 곳으로 쉬리나 꺽지, 빠가사리 등 1급수 물고기가 있는 개울이 마을에 자리 잡고 있어 농작물 수확 체험과 여름철 물놀이 체험이 동시에 가능하다.
농촌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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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감자와 옥수수를 수확해 간식으로 먹어보기도 하고 옛날 선조들이 좁은 강을 건널 때 이용했던 뗏목에 몸을 실어 보기도 할 예정이다.

또 책에서만 보던 1급수에 사는 물고기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볼 계획이다.

지영순 대외협력팀장은 “이 날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짧은 시간이나마 농부에 대한 감사함과 농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여름방학이 끝나갈 무렵 농촌체험도 하고 방학 숙제도 해결하는 일석이조의 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5일 광진구와 양평군은 농촌지역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 구매·홍보활동과 청소년 농촌체험투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동 노력하고 행정우수사례 벤치마킹, 긴급 재해·재난 시 복구지원, 문화·체육 분야 교류, 직능단체·읍면 자매결연 추진 등 교류활동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기동 구청장은 “양평군은 광진구에서 차로 40여분 밖에 걸리지 않아 멀리 가지 않고도 색다른 체험학습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 두 도시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의 장점을 배워 공동 발전을 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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