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그룹의 한 관계자는 지난 24일 "현재 채권단과 협의해 워크아웃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기는 빠르면 25일께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날짜는 협의중이다.
프라임그룹은 재무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계열사인 삼안의 매각을 진행해 왔다. 당초 롯데건설과 매각 협상을 진행했지만 매각금액을 두고 결국 무산됐다. 이후 매각이 재추진됐다.
프라임그룹의 지주회사인 프라임개발은 지난해 매출액이 7194억원, 영업손실이 109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08년 매출액 7438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했던 것과 대비된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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