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오랑우탄은 말레이시아어로 ‘숲 속의 사람’이라는 뜻이다. 왜 오랑우탄을 숲 속의 사람이라고 불렀는지 입증해주는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화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일본 도쿄(東京) 다마동물공원(多摩動物公園)에 사는 오랑우탄 한 마리가 사람처럼 수건을 물에 적셔 더위를 식히는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수건을 짜다 바위 위에 물이 떨어지자 이를 깨끗하게 닦아내기도 한다.
옆에 있는 작은 오랑우탄이 수건을 좀 달라고 하자 이내 거절한다. 거부당한 어린 녀석은 두 손으로 물을 튀긴다.
한 네티즌은 “최근 개봉된 영화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보다 더 실감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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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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