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HP는 장 중 23% 하락까지 급락하며 1980년 이후 장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사업에서 철수하고 PC 사업을 떼어낼 수 있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휴렛팩커드(HP)가 전일 장 마감 직전 회계연도 3분기(5~7월) 실적을 발표하고 PC 사업부 분사 및 오토노미 인수 추진 계획을 밝혔다.
HP의 3분기 주당순이익은 93센트를,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은 1.10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312억달러.
한편 4분기 매출액은 321억~325억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전망치인 340억달러에 미달하는 수준이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도 1.12~1.16달러 수준으로 업계 전문가 전망치 1.31달러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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