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기관 컨퍼런스 보드는 중국의 6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 대비 1% 상승한 158.9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5월 경기선행지수는 0.5% 상승에서 0.6% 상승으로 수정됐다.
현재 경기상태를 나타내는 경기동행지수는 6월에 전월 대비 1.2% 상승한 205.3을 기록했다.
컨퍼런스보드의 바트 반 아크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가 상당히 완만한 속도로 성장을 하고 있고 향후 2~3개월 후에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중국의 연착륙(soft landing)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산하 싱크탱크인 국가정보센터는 이날 올해 3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9.2%로 1분기 9.7%, 2분기 9.5% 보다 소폭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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