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 1주 예스24 종합부문 추천도서 3
1. 크리티컬 매스
그들의 공통분모는 천재성도, 타고난 재능도, 물려받은 재산도 아니었다. 성공한 이들이 그녀를 포획한 대목은 ‘나 자신을 감동시킬 노력’과 ‘나를 잊어버릴 정도의 집중력’으로 ‘크리티컬 매스’를 폭발하는 순간이었다. 쌓이면 터질 수밖에 없는 크리티컬 매스의 비밀 계단. 99퍼센트에서 멈춰 서버린 우리들에게 백지연은 때로는 인문학을 동원하고, 때로는 따뜻한 가슴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멘토가 되어 줄 것이다.
2. 방황해도 괜찮아
사회가 정해놓은 성공이 아니라 자신만의 성공과 인생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저자의 경험은 정답이 아니다. 단지 하나의 사례로 삶의 방향을 찾지 못하는 젊은이들에게 남들과 다른 성공을 추구하며 다르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꿈과 용기를 전해준다. ‘How’가 아니라 ‘Why’를, 자기계발이 아니라 자기발견에 초점을 두고 우리들의 멘토로 다가온다.
3. 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
이 책은 비행 청소년들을 선도하기 위해 12년간 밤거리를 헤맨 일본의 한 고교 선생님이 그 동안 만난 아이들과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청소년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변한 것은 이미 오래 전 일이고, 일본의 청소년 문제 심각성은 우리나라의 사정과 크게 다르지 않다. 에이지21에서 발행된 미즈타니 오사무의 『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는 한 교사의 감동 어린 이야기로 청소년들에게 멘토가 되어 주고 있다.
책에는, 교사의 욕심으로 아이를 결국 죽음으로 내몰게 되었던 뼈저린 후회도 담겨 있고, 끝내 믿음을 버리지 않은 보답으로 건강한 생활을 되찾은 아이의 이야기도 있다. 그 모든 이야기에는 아이들에 대한 절절한 애정과 따뜻한 시선, 그리고 한없이 기다려주는 인내와 노력이 빠지지 않는다. 사람들은 그를 '밤의 선생'이라고 부른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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